DL이앤씨가 인천광역시 중구 항동 7가 57-7번지 일원(항동1-1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주거형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를 분양 중이다. 이 일원에선 1990년 이후 오랜만에 공급되는 주거단지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3층에서 지상 39층, 4개 동, 전용면적 82㎡, 총 592실 규모다. 오피스텔에선 쉽게 볼 수 없는 4베이 판상형(板狀形) 구조(일부 호실 제외)에 높은 천장고 등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내부는 거실, 주방, 그리고 식사공간을 결합한 오픈형 다이닝 키친으로 설계해(일부 호실 제외) 효율적인 동선을 확보했다. 외부에는 미세먼지 상태를 알리는 웨더 스테이션과 미세먼지 저감 식재, 미스트 분사 시설물, 동 출입구 에어커튼 등이 설치돼있다.
병원, 대형마트, 문화회관 등의 편의시설과 초·중학교가 가까이 있고, 9개 노선의 버스정류장이 인접해있다. 수인분당선인 숭의역과 서울지하철 1호선 인천역·동인천역 등을 이용할 수도 있다. 향후 트램 노선인 부평연안부두선도 구축할 계획이다.
더불어 인천본부세관, 인천지방조달청,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시 중구청, CJ제일제당,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현대제철, 동국제강을 비롯해 인천일반산단, 주안국가산단 등으로의 이동이 자유롭다.
한편, 인천 내항 일원은 현재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으로 △해양문화지구 △복합업무지구 △열린주거지구 △혁신산업지구 △관광여가지구 등 5대 특화지구를 개발하는 마스터플랜이 나와 있는 상태다. 이 중 1·8부두를 시작으로 항만재개발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민선 8기 인천시는 인천 내항 일원의 소유권을 확보하고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아 역사·문화·해양관광·레저·문화 중심의 ‘하버시티’를 조성하는 ‘제물포 르네상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