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2.09.01 11:32:48
‘모든 신체의 움직임이 곧 스포츠’라는 모토를 지닌 나이키가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KFD)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댄스 종목의 활성화를 지원한다.
나이키코리아는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KFD)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나이키가 국내에서 댄스 분야의 첫 파트너십으로 댄스를 통해 스포츠의 저변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추후 선수들과의 소통 및 협업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세계적인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일찍이 K-댄스의 선두 주자 역할을 해온 국내 브레이킹 종목을 적극 후원한다. 브레이킹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스포츠로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나이키는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브레이킹 국가대표 유니폼 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나이키 제품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국가대표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나이키는 이번 파트너십과 더불어 '스우파'의 YGX 출신의 김예리(YELL)를 비롯해 전지예(FRESHBELLA), 김종호(LEON), 최승빈(HEADY) 등 4명의 국가대표 브레이킹 선수들과 Own the Floor 댄스 캠페인을 공개하며 춤이 전하는 스포츠 정신, 예술성을 바탕으로 스포츠에 대한 영감을 전달한다.
또한 캠페인 런칭과 연계된 다양한 활동들이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오는 17일에는 홍대 문화의 거리에서 차세대 브레이킹 유망주들을 위한 배틀 대회를 개최한다. 국내 브레이킹 선수들의 실제 피드백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댄스 컬렉션 제품 ‘리듬 팩(Rhythm Pack)’도 출시할 예정이다.
캠페인에 함께한 국가대표 브레이킹 선수 예리는 “브레이킹은 가장 어려운 신체의 움직임을 구사하는 종목 중 하나로 나이키가 전개하는 여러 활동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한계를 뛰어넘는 춤의 스포츠 정신을 느껴보고 춤이라는 스포츠를 통해 우리가 어디까지 나아갈 수 있는지를 많은 관심과 함께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나이키는 이번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선수들의 목소리에 힘을 실으며 동시에 댄스의 저변을 넓혀갈 수 있는 활동을 계속해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