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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월계동에 청소년 거점공간 ‘앤터 아지트’ 개소

학교 밀집지역에 열어… 광운대 위탁운영 ‘전문성’ 뛰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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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2.09.26 17:57:44

노원구가 월계동에 청소년 거점공간 ‘앤터 아지트’를 개소했다. 청소년들이 디지털드로잉을 하고 있다. 사진=노원구청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월계동에 청소년 거점공간 ‘앤터 아지트’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약 118.8㎡ 규모로 △로봇·VR·AR·디지털드로잉 등 미래기술 체험공간 △보드·콘솔게임 등 청소년 자율활동공간 △코딩 등 교육 스터디공간 △청소년 고민 상담실로 구성됐다.

앤터 아지트의 장점은 ‘운영의 전문성’이다. 위탁운영을 맡은 광운대학교가 하계동의 ‘시립 노원청소년미래진로센터 앤드’ 운영도 맡고 있어 콘텐츠와 커리큘럼 공유를 통한 여러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광운대 학생을 아지트에 파견해 선배의 경험도 청소년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이용은 화요일에서 토요일(월·일요일 휴무),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다.

아지트가 자리한 반경 300미터 이내에는 선곡초, 광운초, 남대문중, 광운중, 광운AI고 등이 밀집해있다. 유동 학생만 3000여 명에 이르고 인근에 청소년 전용공간도 두 개가 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해 불편하다는 게 노원구 측 설명이다. 앤터 아지트는 집이나 학교에서 걸어서 10분 거리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현재 노원구에는 8만 명 넘는 청소년이 거주하고 있다”며 “집에서 10분 거리에 청소년이 쉬면서 건강하게 활동하는 공간이 아직 많이 부족한 편인데, 앞으로도 청소년 공간 확보에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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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오승록구청장  앤터아지트  청소년 거점공간  광운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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