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제27회 강동선사문화축제’를 7~9일 사흘동안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강동선사문화축제’ 개막식은 ‘빛의 무늬, 자연에 새긴 약속'이란 주제로 10월 7일 금요일 오후 8시 서울 암사동유적(강동구 올림픽로 875)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삭막한 도시에 사는 어린 소녀가 숲에서 자연과 교감하는 내용을 담은 첫 무대는 뮤지컬과 무용을 결합한 새로운 장르의 환상적인 무대로 풀어내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개막식의 마지막은 트로트여왕 장윤정과 최정상 보컬리스트 김범수, 그리고 걸그룹 세러데이의 화려한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띄운다.
개막일인 7일부터 열흘 간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는 ‘야간 빛 축제’는 긴 산책로를 따라 설치돼 있는 대형 선사인, 빛의 나비, 선사 소망의 나무, 반딧불이의 숲 등 아름다운 빛 전시를 걸으며 감상할 수 있는 대형 미디어아트 전시공간으로 꾸며 인기를 끌 전망이다.
축제 기간 동안 선사초등학교~서원마을 구간의 차량도 전면 통제된다. 일부 구간(서원마을→ 올림픽로108길)에 대해서도 일방통행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해당 구간을 운행하는 강동02번 마을버스 노선도 우회 경로로 단축·조정된다. 인근 서원마을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임시 차량도 운행할 계획이다.
방문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선사초 등 9개소에 안내소를 설치해 운영하며, 주차는 선사초등학교, 선사고등학교, 신암중학교에 마련된 임시주차장을 이용하면 보다 편리하게 올 수 있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