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2.10.06 11:53:45
국내 프로야구(KBO) SSG랜더스의 정규시즌 우승을 기념하기 위한 샴페인이 출시됐다.
신세계L&B(신세계엘앤비)는 이를 위한 한정판 샴페인 ‘어메이징 랜더스’ 4종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앙드레 끌루에 르 끌로’(매그넘), ‘엉쥬르 드 1911’(스탠다드), ‘앙드레 끌루에 브륏 로제’ 2종(매그넘·스탠다드)으로 구성됐다.
SSG랜더스는 창단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고, KBO 40년 역사상 최초로 ‘와이어 투 와이어(wire to wire·시즌 개막부터 폐막까지 1위)’를 기록했다.
어메이징 랜더스는 6일부터 와인앤모어 전국 35개 지점(청담점·한남점 등)에서 판매한다.
신세계엘앤비 측은 우승 기념 샴페인을 출시하고자 전 세계 유명 샴페인하우스를 물색한 끝에 ‘로제 샴페인의 마법사’로 불리는 프랑스의 앙드레 끌루에와 협업하게 됐다고 밝혔다.
랜더스 버전의 앙드레 끌루에 샴페인은 디자인 콘셉트부터 인쇄까지 신세계와 앙드레 끌루에가 함께했으며, 라벨에 ‘Amazing Landers(어메이징 랜더스)’라는 문구와 야구선수 이미지를 넣어 리미티드 에디션으로서의 가치를 더했다.
신세계엘앤비 관계자는 “SSG랜더스 정규시즌 우승의 감동을 팬들과 함께하고자 기념 샴페인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야구와 유통의 결합을 통해 야구팬과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SG랜더스의 올해 관중 수는 98만1546명으로 KBO 10개 구단 중 1위를 기록했다. 인천을 연고로 한 야구팀의 관중 수 1위 기록은 SSG랜더스 전신인 SK와이번스 시절을 통틀어도 역대 최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