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올해 10번째 시즌 맞는 '한화클래식'…소프라노 율리아 레즈네바 내한

12월 3~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서 공연

  •  

cnbnews 김금영⁄ 2022.10.06 14:01:59

‘한화클래식 2022’ 포스터. 사진=한화그룹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주최하는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 2022’ 무대가 12월 3~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10회째 무대를 올린다고 5일 밝혔다. 초청 아티스트는 소프라노 율리아 레즈네바와 베니스 바로크 오케스트라다.

올해 열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한화클래식은 21세기 고음악 분야의 여러 측면을 무대에 선보여 왔다.

대표적으로 ▲옛 음악과 현대 악기의 화합을 드러낸 헬무트 릴링과 바흐 콜레기움 슈투트가르트(2013) ▲초기 바로크 음악의 미학을 보여준 콘체르토 이탈리아노(2014) ▲빈 고전주의 및 낭만주의 음악까지 확장된 역사주의 양식을 소개한 18세기 오케스트라(2015) ▲프랑스 바로크 음악의 독특한 정체성이 빛났던 루브르의 음악가들(2016)과 레자르 플로리상(2017) ▲섬세하고 정교한 해석의 안드레아스 숄과 잉글리시 콘서트(2018) ▲다채로운 양식과 장르를 총망라한 조르디 사발과 르 콩세르 데 나시옹(2019) 등이 있다.

올해 공연의 초청 아티스트는 러시아 출신 소프라노 율리아 레즈네바와 베니스 바로크 오케스트라다.

미리암 헬린 콩쿠르 최연소 우승자인 율리아 레즈네바는 이번 무대에서 헨델, 비발디, 그라운, 포르포라 등 오페라 작곡가들이 쓴 소프라노 아리아를 부른다.

베니스 바로크 오케스트라는 2000년대 후반 불었던 바로크 음악 열풍의 선두에 자리 잡은 앙상블로, 2015년 줄리아노 까르미뇰라와 내한한 이후 오랜만에 한국을 찾는다. 이와 더불어 정경영 교수의 프리뷰 해설도 마련됐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해마다 최고의 음악가들을 초청해 클래식 음악 중에서도 특별한 영역을 차지하는 고음악 무대를 꾸준히 선보여 온 지 10년이 되는 올해, 율리아 레즈네바와 베니스 바로크 오케스트라의 내한 무대는 고음악 팬들에게 단비와 같은 소중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관련태그
한화  김승연  한화클래식  율리아 레즈네바  베니스 바로크 오케스트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