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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찾아가는 주민설명회’에 옷 입혔다… 자체 제작한 BI 공개

구청장이 직접 찾아간다는 메시지 친근하게 표현… 응용형 디자인 4가지 별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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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2.10.06 19:09:05

서울 중구가 자체 제작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BI. 사진=중구청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달 1일 ‘약수지구단위 재정비 주민설명회’를 시작했다. 이후 두 차례 더 이 설명회를 열었는데, 1100명이 넘는 주민이 참여했다.

중구는 노후 도심의 고밀·복합 개발과 관련해 구청장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열고 있다. 이 같은 ‘흥행’에 중구가 이 설명회를 더욱 키우기로 했다. 6일에는 자체 제작한 BI(Brand Identity) 디자인을 선보였다.

BI의 기본형 디자인은 구청장이 직접 찾아간다는 메시지를 ‘찾주’라는 글자에 담아 친근한 이미지로 표현했다. 또 ‘주민인사회’ ‘주민아카데미’ 등 네 가지 응용형 디자인을 별도로 제작, 설명회 성격에 따라 변경해 사용토록 했다. 배경에 따라 컬러와 흑백 버전으로 교체해 BI를 강조할 수도 있다.

그간 설명회 자체를 브랜드화한 사례가 없었던 만큼, 중구는 이달 중 디자인 특허 출원까지 계획 중이다. 향후 구(區)가 추진하는 다른 사업에도 확대 적용해, 사업을 홍보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매개로 활용할 방침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찾아가는 주민설명회가 브랜드를 입고 날개를 달았다”며 “이번 시도를 계기로 구의 다른 사업에도 적극적인 브랜드 전략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개발정비사업 추진 시 정비계획에 변동이 생기면 자치구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에게 이 사항을 알려야 할 법적 의무가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중구청  김길성구청장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BI  약수지구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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