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윤 대통령 ‘만찬 정치’, 본격화되나 … 대통령실 관계자 “이달 내 한남동 관저 입주 마칠 것”

  •  

cnbnews 최영태⁄ 2022.10.18 10:11:07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내달 초 새로 마련된 관저로 입주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3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모습.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이달 안에 한남동 관저 이사를 마치기로 했다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7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달 안으로 관저 입주를 완료할 것이며, 이삿짐을 하나씩 옮기고 있다”며 “윤 대통령이 여야 정치인과 사회 각계 인사를 관저로 초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보도됐다.

이는 연회장이 있는 한남동 관저로 윤 대통령이 각계 외부 인사들을 초청해 비공개 행사를 열면서 대화를 나누는 이른바 ‘만찬 정치’가 본격화될지에 대해 주목하게 만드는 발언이다.

외교부 장관의 공관이었던 한남동 대통령 관저는 대통령 집무실이 청와대에서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한 데 따라 최대한 가까운 곳으로 마련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지난 7월 중순께 개략적인 공사가 마무리됐지만, 입주 시기가 지연돼 그간 각종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가 이처럼 밝힘에 따라 의혹이 해소될 전망이다.

 

아크로비스타 사저는 매각 않고 계속 보유 전망 


‘이달 말까지 입주 완료’를 말하면서도 이 대통령실 관계자는 “입주 시기는 특정해 말씀드리기 어렵다. 입주하고 나면 자연스럽게 기자들도 알게 되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어느 정도 유동성은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

윤 대통령은 지난 13일 출근길 문답에서 관저 입주 시기에 대해 “어느 정도 안전장치가 다 된 것 같아서 이사 준비를 해야 하는데, 워낙 바쁘다”고 말한 바 있다.

그간 거주했던 대통령의 서초동 사저는 매각 않고 당분간 유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거처를 옮기면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도 인근의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공관을 새 공관으로 이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태그
청와대  김대기  대통령 출근길  무속신앙  풍수지리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