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23일 공개한 용산 대통령실의 새로운 상징체계(CI)와 관련해 일부에서 “검찰 로고 위에 봉황을 씌운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대통령실은 24일 “정확한 사실관계를 밝힌다”며 “봉황이 감싸고 있는 건물은 용산 대통령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형상화한 것이다. 용산 대통령실 청사의 사진과 CI를 비교해보면 분명하게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대나무와 칼 등을 형상화한 검찰 CI와 유사하다는 주장은 새로운 용산 시대의 개막을 폄훼하려는 억지 주장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새 CI에 대해 민주당 안귀령 부대변인은 자신의 SNS에 “검찰을 봉황이 감싸고 있네요”라고 평가했고, 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새로운 대통령실 로고를 보니 검찰을 품은 형국일세”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