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그룹, 수제버거 ‘슈퍼두퍼’ 글로벌 1호점 강남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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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10.31 11:52:40

김금영

버거로 사업 확장 나서

bhc그룹은 서울 서초구 신논현역 인근에 미국 프리미엄 수제버거 브랜드인 ‘슈퍼두퍼(Super Duper)’의 글로벌 1호점인 강남점을 다음달 1일 공식 오픈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사진=bhc그룹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이 프리미엄 수제버거 시장 진출로 사업영역 확대에 나선다.

bhc그룹은 서울 서초구 신논현역 인근에 미국 프리미엄 수제버거 브랜드인 ‘슈퍼두퍼(Super Duper)’의 글로벌 1호점인 강남점을 다음달 1일 공식 오픈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미국 지역 외 첫 글로벌 매장이다.

‘슈퍼두퍼 강남점’은 총 120석 규모로 복층구조로 구성됐다. 매장 1층엔 버거를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가 오렌지 색상과 우드 소재로 완성됐으며, 자연 친화적인 편안한 인테리어와 대비되는 메탈 소재 적용을 통해 ‘하이퍼슬로우(Hyper-Slow)’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bhc그룹은 “슈퍼두퍼의 본연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미국 현지 비프 패티 원료육을 그대로 사용하고, bhc그룹 R&D(연구개발) 연구원이 직접 미국 현지 패티 공장을 방문해 패티 가공 기술을 전수받았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아우어 베이커리와의 협업으로 만드는 수제 번, 슈퍼소스, 큼직한 수제 피클, 캘리포니아산 체다치즈 등 대부분의 식재료를 현지와 동일한 규격과 시스템 적용을 위한 기술제휴를 완료했다는 설명이다.

슈퍼두퍼 강남점은 버거 7종과 사이드 메뉴 4종을 비롯해 쉐이크, 스파클링, 커피 등 음료를 포함해 샌프란시스코의 감성과 라이프스타일이 깃든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김금영 geumyou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