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1일 ㈜한화에 합병되면서 ‘㈜한화 건설부문’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새로운 CI(상징체계) 로고는 ㈜한화의 건설부문임을 뜻하는 ‘㈜한화/건설’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서울역 북부역세권, 잠실 마이스 등 대규모 복합개발사업과 풍력·수소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펼치고 있는 종합건설회사다.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인 ‘포레나’로 대표되는 주택사업과 화공·발전 플랜트 분야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향후 글로벌부문, 모멘텀부문 등과 함께 ㈜한화를 이끌어가는 새로운 축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고 ㈜한화 측은 설명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번 합병을 통해 한층 안정화된 재무안정성을 바탕으로 신용도 상승, 금융비용 감소, 영업력 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ESG경영의 핵심이자 미래 성장동력인 풍력발전, 수소에너지 등의 친환경사업 분야에서 부문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도 예상했다.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늘 새로워져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담대한 도전과 혁신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바탕으로 ‘그린 인프라 디벨로퍼’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