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영⁄ 2022.11.07 11:55:03
오리온(대표이사 이승준)은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소프트케이크 상품인 ‘카스타드’의 글로벌 매출이 1112억 원으로 제품 출시 이후 최단기간에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국내 매출 또한 지난해 동기 대비 45% 성장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리온은 현지인의 입맛을 고려한 라인업 확대를 인기 비결로 분석했다. 오리온 측은 “베트남에서 오리지널 맛 외에 현지인이 선호하는 ‘밀크맛’, ‘치즈베리맛’, ‘꼼(쌀을 활용한 베트남 전통음식)’ 등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전년 동기간 대비 37%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도에서도 지난해부터 베트남 법인에서 생산한 카스타드를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컵케이크를 선호하는 대도시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며 출시 초기임에도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