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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안 나이트메어”… 사우디의 아르헨 격파에 英 ‘더 썬’ 헤드라인으로 뽑아

국내 네티즌 “역시 셰익스피어의 나라”… 덴마크·튀니지는 무승부, 프랑스는 호주 꺾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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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2.11.23 14:59:16

22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를 2-1로 승리하자 영국 ‘더 썬’은 헤드라인으로 “아라비안 나이트메어‘라고 뽑았다. 사진=더 썬 홈페이지 캡처

22일(한국시간)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최대 이변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르헨티나 격파였다.

이날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는 ‘축구신(神)’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를 2-1로 꺾으며 파란을 일으켰다. 아르헨티나는 현재 피파(FIFA) 랭킹 3위로, 이번 월드컵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아르헨티나는 이날 경기시작 7분 만에 페널티킥을 얻었고, 이를 메시가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켰다. 이로써 메시는 월드컵 통산 20번째 경기에서 7번째 득점을 올렸다. 이후 아르헨티나는 몇 차례 골망을 흔들었지만, 번번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며 취소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후반 시작 3분 만에 살리흐 알샤흐리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왼발 슛을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고, 5분 뒤인 후반 8분에는 살림 알다우사리가 페널티 지역 왼쪽 모서리에서 오른발로 감아찬 공이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아르헨티나는 일방적인 공세를 펼쳤지만 사우디아라비아의 철통 방어에 막혀 그대로 무릎 꿇고 말았다.

경기 후 영국 매체 ‘더 썬(The Sun)’은 홈페이지 헤드라인에 ‘아라비안 나이트메어(ARABIAN NIGHTMARE)’라는 제목을 달아 관심을 모았다.

이에 국내 네티즌들은 “아라비안 나이트(knight)에 이은 훌륭한 드립(즉흥 멘트)”, “헤드라인 맛집”, “역시 셰익스피어의 나라”, “마라도나 ‘신의 손’ 사건 피해자가 바로 잉글랜드” 등의 댓글을 달았다. “포클랜드 전쟁”이라고만 쓴 댓글도 보였다. 포클랜드 전쟁은 1982년 4월 아르헨티나가 영국령인 포클랜드 제도를 침공하면서 발발한 아르헨티나-영국 간 분쟁이다.

이어 열린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선 덴마크와 튀니지가 전·후반 90분을 득점 없이 비겼다. 이번 대회 무득점 무승부는 이 경기가 처음이다. 전날 열린 미국과 웨일스의 B조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이 경기는 특히 덴마크의 크리스티안 에릭센에 관심이 쏠렸다. 그는 지난해 6월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졌다가 극적으로 재기에 성공한 인물이다.

2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D조 프랑스와 호주 경기에서 프랑스 올리비에 지루(오른쪽)가 역전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카림 벤제마가 빠졌지만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에는 음바페가 있었다.

프랑스는 23일(한국시간) 열린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호주를 상대로 4-1로 크게 이겼다. 혼자서 두 골을 책임진 올리비에 지루와 한 골을 올린 킬리안 음바페의 활약이 돋보였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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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사우디아라비아  아라비안 나이트메어  아르헨티나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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