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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산수출전략회의 … 윤 “내수에서 수출로, 4대 수출국 되도록 정부-군-기업 협력”

사천 KAI에서 열려 … 정부-군-업계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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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영태⁄ 2022.11.24 14:47:16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오전 KAI에서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시범 비행 조종사인 이진욱 중령으로부터 경례를 받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항공기 조립 공장에서 사상 첫 방산수출전략회의를 열고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방위산업이 국가 안보에 기여하고 국가의 선도 산업으로 커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방위산업은 미래 신성장 동력이자 첨단산업을 견인하는 중추”라며 방산 수출 증가가 원전과 건설 등 다른 분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범정부 방산 수출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미래전(戰)의 게임 체인저 급 무기 체계를 개발할 수 있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방산 기업의 연구와 투자 여건을 개선하면서 방위 산업의 구조를 내수 중심에서 수출 위주로 전환해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방산 수출은 우리의 안보뿐 아니라 국제 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고 우방국들과의 연대를 한층 강화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정부와 군, 업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 앞서 KAI에서 개발 중인 최첨단 4.5세대 초음속 전투기인 KF-21의 시험 비행을 참관하고 이 기체를 조종한 이진욱 중령을 격려했다.

아울러 국내 기술로 개발한 KC-100, KT-1, FA-50 등 고정익 항공기와 수리온, LAH(소형 무장헬기) 등 회전익 항공기 현황에 대해 보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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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온  방산테마  KAI  KF21  L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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