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2.12.15 20:05:04
HDC현대산업개발이 15일 서울 용산구의 취약계층을 위해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성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후원금은 용산구 내 기초생활수급자, 홀몸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긴급 지원이 필요하거나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본사를 용산으로 이전한 후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2012년부터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성금을 기탁해왔다. 2019년부터는 정기적인 지원을 결정하고 매년 3000만 원씩 기부해, 지난 4년간 누적 기부액만 약 1억2000만 원에 달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 가운데 소외된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 데 보탬이 되고자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면서 지역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협력해 진행하며, 지역별로 모금된 성금은 해당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