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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2022년은 따뜻한 콘서트로 마무리, 2023년은 따뜻한 연극으로 시작

22일 저녁 정태춘·박은옥 공연, 내년 1월 7일 연극 ‘러브레터’ 막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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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2.12.20 18:06:38

22일 저녁 7시 30분 노원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2 송년음악회, 정태춘·박은옥 우리들의 노래’가 열린다. 사진=노원구청

노원문화재단이 연말연시에 따뜻한 공연들을 선보인다.

먼저, 22일 저녁 7시 30분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선 ‘2022 송년음악회, 정태춘·박은옥 우리들의 노래’가 열린다.

한국 포크음악의 거장인 정태춘과 박은옥은 그간 서정적인 가사와 희망을 담은 곡으로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해왔다. 이날 공연에선 그들의 대표곡인 ‘회상’, ‘시인의 마을’, ‘떠나가는 배’, ‘서해에서’ 등을 들려준다.

공연하는 동안 무대 위 스크린에선 정태춘의 데뷔 40주년을 기념해 만든 음악 다큐멘터리 ‘아치의 노래, 정태춘’을 상영한다.

내년 1월 7일에는 배종옥과 장현성의 연극 ‘러브레터’가 구민들을 찾는다. 장소는 역시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러브레터는 ‘드라마 데스크’, ‘루실 로텔’ 등 해외 유명 상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전 세계 30개 언어로 번역돼 지금도 공연 중인 연극계의 스테디셀러. 2023년 전국 투어의 첫 시작을 노원문화재단과 함께한다.

연기파 배우 배종옥과 장현성이 주인공인 멜리사와 앤디 역을 맡았다. 유년 시절부터 마지막 순간에 이르기까지 50여 년간 편지를 주고받으며 깨닫는 미숙과 성숙, 행복과 불행 등 다양한 삶의 의미를 깊이 있는 연기로 전달한다.

두 공연과 예매 정보는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노원문화재단은 올 한 해 80여 회에 이르는 공연·문화 행사를 기획해 구민들에게 제공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좋은 문화 공연을 감상하며 한 해를 잘 마무리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공연과 행사를 적극적으로 기획해 구민들의 문화감수성을 높이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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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오승록구청장  노원문화재단  정태춘 박은옥  러브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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