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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하고 기부하고…농심·이랜드재단, 연말 소외이웃에 온정 나눠

사랑의 신라면 전달식·천사박스 포장 자원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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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2.12.21 16:35:58

농심은 서울 동작복지재단과 ‘사랑의 신라면 전달식’을 갖고 신라면 2000박스를 기부했다. 사진 왼쪽부터 동작복지재단 황동혁 이사장, 박일하 동작구청장, 농심 황청용 부사장, 농심 서상화 총무팀장. 사진=농심

연말 소외이웃에 온정을 나누는 기업들의 봉사, 기부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농심은 최근 본사와 전국 6개 공장에서 사랑의 신라면 4300박스를 각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사랑의 신라면’은 매년 연말 농심이 지역사회 소외계층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는 활동이다.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5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그간 농심이 나눈 라면은 총 6만 1000박스에 달한다.

농심이 전하는 사랑의 신라면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해피펀드’와 농심의 출연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농심은 임직원들의 모금액만큼 회사가 기부금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더 큰 사랑을 모아 이웃에게 전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매년 겨울철이 되면 주변 이웃들을 위한 사랑 나눔에 나서고 있다”며 “농심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라면이 추위를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농심은 이달 내 5억 원 상당의 라면과 스낵을 전국푸드뱅크에 기부해 전국 취약계층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20일 진행된 이랜드사옥 문화홀에서 이랜드재단이 주최하는 ‘천사박스 포장 자원봉사’에 이네스트 및 이랜드 관계자가 참석했다. 사진=이랜드

이랜드재단은 이랜드 그룹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천사박스 포장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천사박스는 이랜드재단에서 복지 혜택이 닿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가정밖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들 1004명에게 전달하는 나눔 패키지로 식료품, 건강식품, 생필품, 방한용품 등으로 구성된다.

올 하반기에 시즌 5를 맞은 천사박스 캠페인을 통해 약 5000명의 소외 이웃에게 누적 12억 5000만 원 상당을 후원해왔다.

이번 천사박스에는 킴스클럽 오프라이스, 슈펜 등 이랜드 그룹 브랜드를 비롯해 본아이에프, IBR, 티읕, 비타민엔젤스, 퓨어네이처, 기아대책, (재)행복한나눔, 밀알복지재단 굿월스토어, 기빙플러스, 지파운데이션, 일동제약, 땡큐파머, 산들산들, 씨엠에스랩 등 외부 기관 및 기업에서 3억 5000만 원상당의 물품을 기증했다.

이날 참석한 이랜드 그룹 임직원은 각 기관 및 기업에서 모인 기증품과 응원 메시지를 담은 총 1004개의 천사박스를 포장했다.

이랜드재단 관계자는 “임직원의 적극적인 봉사 참여로 이랜드그룹 제1 경영이념인 나눔을 실천해 가정밖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들이 따뜻한 연말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도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복지혜택이 닿지 않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여러 기관 및 기업들과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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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이랜드재단  사랑의 신라면  천사박스 포장 자원봉사  이랜드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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