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내년에 추진할 협치 과제 여섯 가지를 선정하고 5억6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관악구는 그간 민·관이 함께 협치 과제를 발굴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있다.
민선 8기 관악구는 △2050 관악구 탄소중립 한 걸음 더 △청소년 여가·문화활동 공간 지원 △금융복지상담관악센터 설치 추진단 △별빛내린천 주민 소통 문화프로그램 △지역예술·거리공연 활성화를 위한 문화 네트워크 구축 △청년&마을 교류 공간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운영 등 총 여섯 가지를 협치 과제로 선정했다.
관악구는 주민 정책 참여와 소통행정 구현을 목표로 내년에도 주민과 함께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적 거버넌스를 계속해서 활용하고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관악구는 올 한 해 동안 △2050 관악구 탄소중립의 첫걸음 △지역밀착형 1인 가구 건강복지 지원체계 구축 △자원순환을 통한 행복마을 만들기 △마을·청년 함께살이 플랫폼 구축사업 △관악형 광장문화 조성 등 모두 다섯 가지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14일에는 ‘협치관악 성과공유회’를 열고, 민·관이 장벽 없이 소통하고 공유하는 과정에서 ‘협치 관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민 관점에서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