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국민연금공단이 최근 실시한 ‘2022년 장애인활동지원기관 품질평가’에서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1일 마포구 관계자는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이 이번 평가에서 △활동지원급여 제공 과정 △운영 실태 △인력의 전문성 △시설 환경 △활동지원급여 수급자의 만족도 등 전반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은 마포구가 태화복지재단에 운영을 위탁한 장애인복지시설로, 마포구 장애인들의 복리 증진을 위한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애인활동지원 사업은 신체·정신 장애로 혼자서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을 할 수 없는 장애인을 지원하는 일이다. 신체·가사·사회활동 지원으로 장애인과 그 가족의 부담을 줄이고, 장애인의 실질적 자립을 지원한다.
이번 평가는 ‘장애인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제25조에 따라 전국 38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평가 결과 상위 30개 기관에 최우수기관 등급을 부여했다.
김명규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활동지원사업은 이용자와 가족, 활동지원사와 사회복지사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노력해야 하는 부분인 만큼, (최우수기관 선정은) 모든 분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현장의 최전선에서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보조하며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애쓰는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마포구는 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장애인들이 일상 속에서 체감하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