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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세계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

모터트렌드 ‘2023 모터트렌드 파워리스트’ 50인 중 1위...매리 바라 GM 회장 2위, 일론 머스크 4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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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3.01.12 10:32:29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모터트렌드가 12일 공개한 ‘2023 모터트렌드 파워리스트’ 50인 중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MotorTrend)의 ‘올해의 인물(Person of the Year 2023)’로 선정됐다. 모터트렌드는 12일 ‘2023 모터트렌드 파워리스트’ 50인을 공개하고, 정의선 회장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모터트렌드는 매년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50인의 파워리스트를 공개하고, 가장 영향력이 높은 1인을 ‘올해의 인물’로 명명한다. 모터트렌드 파워리스트는 모터트렌드 에디터들과 자문위원들의 평가와 비공개 투표를 통해 순위가 결정된다.

 

2023 모터트렌드 파워리스트에는 정의선 회장 외에 현대차그룹 CCO(Chief Creative Officer) 루크 동커볼케 사장(3위), 현대차 COO(Chief Operation Officer) 호세 무뇨스 사장(10위),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부사장(28위), 기아디자인센터장 카림 하비브 부사장(44위) 등도 이름을 올렸다.

파워리스트에는 매리 바라 GM 회장(2위),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회장(4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42위) 등도 포함됐다.
 

1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모터트렌드는 50인의 파워리스트 가운데 정의선 회장의 미래에 대한 통찰과 더 나은 세상에 대한 열정에 주목했다. 모터트렌드는 “정의선 회장은 세계와 산업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에 대한 통찰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열정을 가지고 전기차와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리더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모터트렌드는 또한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그룹을 새로운 시대로 이끌고 있으며, 자동차 업체 최고경영자(CEO) 이상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 올린 정의선 회장과 그의 비전, 위대한 기업이 되고 있는 현대차그룹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평소 “현대차그룹이 추구하는 본질적인 사명은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이라는 모두의 꿈을 함께 실현하는 것”이라고 밝혀왔다며, 정 회장이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은 물론, 로보틱스, 미래 항공 모빌리티(Advanced Air Mobility, AAM), 스마트시티, 수소에너지 솔루션, AI, 소프트웨어 등 새로운 분야에서 모빌리티 영역을 재정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터트렌드는 정의선 회장이 추구하는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과 관련해서 “정의선 회장이 그리는 큰 그림은 데이터, 기술 및 소프트웨어 공학 뿐만 아니라 무수히 많은 모빌리티 솔루션을 아우르는 스마트시티까지 망라돼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정의선 회장의 전동화 전략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 모터트렌드는 “테슬라가 전기차의 대중화를 시작했다면 현대차는 다양한 모델과 스타일, 가격대를 갖춘 멋진 전기차를 선보이며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시장을 활성화시켰다”고 말했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2025년에 E-GMP의 성공을 이어갈 새로운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전기차 및 배터리 생산시설을 설립해 더욱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한편, 주행거리 확대, 비용 절감 등을 위해 전고체 배터리와 같은 차세대 배터리 개발 협력에도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터트렌드는 현대차그룹의 제품들에 대해서 “현대차, 제네시스, 기아는 계속해서 홈런을 날리고 있다”고 표현하며 “현대차그룹의 차량들은 눈길을 사로잡는 디자인, 품질, 합리적인 가격 등으로 경쟁자들이 맞서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의선 회장은 2021년 영국 자동차전문지 오토카 주관 ‘2021 오토카 어워즈’에서 ‘이시고니스 트로피’를 수상하고, 지난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의 ‘2022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가운데 ‘올해의 비저너리’ 초대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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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정의선  모터트렌드  일론 머스크  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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