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행정안전부의 ‘2022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를 받았다.
이 평가는 행안부가 매년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시·군·구별 자연재해 대처능력을 A~E등급으로 산정하는 것이다. 평가 기준은 △재해위험요인 △방재대책추진 △시설점검·정비 등 3개 분야 53개 지표이며, 전국 228개 시·군·구가 평가 대상이다.
강북구는 특히 △폭염 대책 △자연재해대응 모의훈련 △재난 예·경보시스템 운영 △재해구호계획 수립 및 재해구호물자 관리 등 방재대책추진 분야에서 우수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재난관리자원 관리 △지진겸용 임시주거시설 확보 △하수도시설 및 우기 대비 소하천 점검 등 시설점검·정비 분야에서도 골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북구는 이로써 자연재해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국고로 2%의 피해복구비를 추가 지원받는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평가결과에 따라 취약점을 보완하고 지속적인 재난대응대책과 안전사고 예방에도 관심을 기울여 쾌적하고 안전한 강북 만들기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