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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리사 앞세운 시바스, 젊은 층에 더 가까이 다가간다

서울 압구정로데오에 팝업스토어 ‘시바스 리갈 길’ 운영… 내달 26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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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01.12 12:59:34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젊은 소비자를 위해 블랙핑크 리사를 ‘시바스’ 홍보대사로 내세웠다. 사진=김응구 기자

그동안 올드한 이미지였던 ‘시바스’가 블랙핑크 리사를 앞세워 젊은 세대에 아주 가까이 다가간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서울 압구정로데오에 ‘시바스’ 브랜드 팝업스토어 ‘시바스 리갈 길(Chivas Regal Gil)’을 내달 26일까지 운영한다. 앞서 11일에는 오전 10시 반부터 12시까지 프레스데이를 열고 팝업스토어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시바스 리갈 길의 부제(副題)는 ‘네 갈 길(Find Your Way)’이다. 한국의 젊은이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함께 성장하는 즐거움, 내 취향, 내가 가장 빛나는 순간 등을 발견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곳에선 국내 힙합신을 대표하는 여러 아티스트가 매주 금요일에 공연을 펼친다. 기리보이, 사이언 도미닉, 더 콰이엇, 저스디스, 우원재, 릴러말즈, 팔로알토, 던말릭 등이 릴레이로 참여한다. 아울러 격주로 진행하는 스트리트 댄스 워크숍에는 시미즈, 필독, 리안, 저스트절크가 자리를 빛낸다.

‘시바스’ 브랜드 팝업스토어 ‘시바스 리갈 길’은 내달 26일까지 운영한다. 사진=김응구 기자

팝업스토어는 3층 규모다. 그래픽 디자이너 레어버스(Rarebirth)의 아트워크로 꾸몄다. 시바스의 대표 브랜드인 시바스15·18을 상징하는 골드·핑크·블루 조명을 활용한 게 특징이다.

먼저, 1층에는 최근 MZ세대에 인기인 ‘드렁큰타이거 바’, 뉴트로 스타일의 아메리칸 피자와 프리미엄 수제버거 브랜드가 입점돼 있다. 이곳에선 시바스 블렌드와 칵테일도 즐길 수 있다.

2층에선 시바스의 아시아 브랜드 앰배서더인 블랙핑크 리사가 직접 참여한 한정판 ‘시바스18’을 볼 수 있다. 라벨은 시바스의 대표 컬러인 블루톤에 리사가 직접 디자인한 핑크빛 별 모양 로고와 시그니처를 추가했다. 아울러 금도금(18K) 된 시바스의 심볼과 리사를 상징하는 별 모양 펜던트가 탈부착 형태로 장식돼 있다. 이곳에는 생동감 넘치는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라이브 포토존도 마련돼있다.

‘시바스 리갈 길’은 3층 규모로 돼 있다. 사진=김응구 기자

3층은 체험 공간으로 꾸몄다. 시바사의 대표 블렌드(12·XV·18)를 표현한 비트에 본인의 색깔을 더한 비트를 만들어볼 수 있고, 하이볼 글라스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부스도 준비돼있다. 아트테이너 필독은 이곳에서 드로잉쇼를 진행하며,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커버낫’의 미니 쇼룸도 만날 수 있다.

이 팝업스토어는 법정 음주 가능 나이면 별도의 예약 없이도 바로 입장할 수 있다. 네이버 예약을 이용하면 우선 입장이 가능하다. 힙합 공연, 댄스 워크숍, 칵테일 클래스는 사전 예약이 필수다.

페르노리카 프란츠 브루노디디에 호튼 대표는 “시바스는 전 세계 3대 스카치위스키 브랜드 중 하나”라면서, “이는 시바스가 전 세계 거의 모든 나라, 모든 도시에서 최고의 스카치위스키 브랜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조만간 한국에서도 그런 자리를 차지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프란츠 호튼 대표는 이어 “오늘 한국의 소비자 여러분에게 시바스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는데, 앞으로 몇 달 동안 많은 행사가 준비돼있으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젊은 세대에 맞춰 미디어 아트나 힙합 공연, 스트리트 댄스 워크숍 등이 펼쳐진다. 사진=김응구 기자

페르노리카코리아 미구엘 파스칼 마케팅 전무는 “왜 블랙핑크 리사인가, 하는 질문에는 신세대를 대표하는 글로벌 스타로서 음악, 패션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라며 “현 상황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면서 더 나은 성장을 추구하는 것, 더 많이 노력하는 것이 시바스의 이미지이자 메시지이며, 리사는 신세대들에게 이를 전달하기에 최적의 앰베서더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미구엘 파스칼 전무는 또 “시바스 리갈 길은 음악, 패션, 댄스, 스트리트 컬쳐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 한국의 새로운 소비자에게 정말 멋진 경험을 선사하고 싶어 만든 공간”이라며 “이 공간을 통해서 함께 성장하고 두 달 동안 멋진 경험을 나눌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페르노리카코리아 김민호 마케팅 팀장은 “시바스 리갈 길은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젊은 소비자들을 위한 공간”이라며 “나 자신의 취향, 내가 뭘 좋아하는지, 어떤 순간이 행복한지, 그런 것을 찾는 과정이 쉽지 않은데, 이곳을 통해 내 취향과 흥미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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