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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다들 쉬어도 오비맥주의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은 쉬지 않아요

음주운전 근절 위해 도로교통공단과 다양한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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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01.19 11:54:39

지난해 1월 오비맥주·도로교통공단·모범운전자연합회가 함께한 ‘음주운전 근절 차량 스티커 배포식’ 모습. 왼쪽에서 세 번째 한복 입은 이가 배하준 대표. 사진=오비맥주

지난해 설 연휴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벌였던 오비맥주가 올해에도 그 역할에 충실할 것으로 기대된다.

명절 연휴는 가족·친지가 모이고 음복(飮福)하는 차례 문화 때문에 음주운전 사고 발생 비율이 높은 기간이다. 도로교통공단이 2017~2021년 설 연휴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음주운전 교통사고 비율은 평소 대비 1.5배 높았고, 이로 인한 사망 등 인명피해 비율은 1.4배 높았다.

오비맥주는 2016년 도로교통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해마다 명절 연휴, 여름 휴가철, 연말 등 음주운전 증가 시기에 다양한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여름에는 군부대의 성숙한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대구광역시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을 찾아 장교·부사관·병사를 대상으로 ‘음주운전 안 하기 서약 캠페인’을 진행했다.

오비맥주는 또 지난해 6월 민간기업 최초로 ‘음주운전방지장치’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이 장치는 차량에 설치된 음주측정기를 통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고, 알코올이 감지되면 시동이 아예 걸리지 않도록 한다.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이천공장에서 전국으로 맥주를 배송하는 화물차 20대에 음주운전방지장치를 설치하고 3개월간 시범 운영했다. 9월에는 본사 임직원 차량 20대에 이 장치를 설치해 두 달간 시범 운영했다.

오비맥주는 지난해 8월 대구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을 찾아 ‘음주운전 안 하기 똑똑한 약속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의 모든 건전음주 캠페인은 ‘글로벌 스마트 드링킹 목표’를 바탕으로 실시한다. 지난 2015년 오비맥주는 글로벌 본사 AB인베브와 함께 2025년 달성을 목표로 ‘글로벌 스마트 드링킹 목표’를 수립하고, 책임감 있는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10억 달러(약 1조2000억 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스마트 드링킹 목표에는 △알코올 오남용률 최소 10% 감소 △건전음주 프로그램에 10억 달러 이상 투자 △무알코올·저알코올 상품 확대 △알코올과 건강에 대한 문해력 증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주류 선도기업으로서 음주운전, 미성년 음주, 폭음 등 무분별한 음주를 줄이도록 여러 ‘스마트 드링킹’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며 “소비자 스스로 올바른 음주 습관을 들이도록 사회적 규범을 정립해 건전한 음주문화를 조성하고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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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배하준대표  도로교통공단  음주운전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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