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종합대책 추진반’을 본격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1월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사건·사고 없는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집중 실시된다. 추진분야는 ▲보건안전 ▲생활편의 ▲물가안정 ▲이웃나눔 ▲공직기강 확립으로 주민생활에 밀접한 5대 분야이다.
구는 연휴동안 청사 1층 종합상황실을 비롯해 분야별 대책추진반을 운영한다. 총 173명의 근무자가 주·야간 교대로 근무해 분야별 발생상황에 현장 중심으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대응본부를 운영해 확진자 조치 및 역학조사를 공백없이 추진하고, 콜센터를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전반적인 민원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보건소 진료반과 다산콜센터, 구급상황관리센터로 전화하면 당직 의료기관과 약국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주·야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명절 전 한파와 폭설 대응을 위해 취약시설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연휴동안 청소상황실도 운영하여 생활쓰레기 민원 신고에 적극 대응한다. 생활쓰레기 배출은 설 연휴 전인 1월 20일부터 연휴 기간인 22일까지 금지된다. 1월 23일부터 폐기물 배출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귀성·귀경객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서울시와 연계하여 귀경수요가 집중되는 1월 22일과 23일, 2일간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