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차세대융합기술硏과 차세대 첨단 건설기술 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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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01.30 14:05:08

김응구

27일 업무협약 맺어… 신사업 추진 경쟁력 강화 기대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김재영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원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이 지난 27일 첨단과학융합기술 전문 연구기관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차세대 건설분야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오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과 김재영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스마트건설, 환경·에너지를 비롯한 건설기술 분야 전반의 연구개발과 기술 교류 등 상호 협력을 위한 것이다. 코오롱글로벌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기술 협력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시설·장비 등 인프라 공동 활용, 기술인력 교류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스마트건설 부문에선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DT(디지털 전환) 기반 안전진단, 재난 안전관리 플랫폼, 드론 영상처리, 디지털트윈 등을 활용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환경·에너지 부문에선 음식물쓰레기 미생물 처리, 미세조류 활용, 미생물 연료전지 등 융합기술 연구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신소재, IT 융합, 친환경 에너지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 국내 최고 기술력과 연구 인프라를 보유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의 협업으로 코오롱글로벌의 신사업 추진 동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김응구 heroph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