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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이후 윤 대통령 지지율 4.0%p 급락 … 부울경에서 하락 가장 커

60대에서만 소폭 상승 … 나머지 전 연령층에서 부정 평가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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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영태⁄ 2023.03.13 09:33:34

(그래픽=리얼미터)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3월 6~1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무선 97% + 유선 3%)으로부터 응답을 받은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는 지난주 3월 1주차 주간 집계 대비 4.0%p 낮아진 38.9%(매우 잘함 23.4%, 잘하는 편 15.5%)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대통령 지지율이 다시 30%대로 내려간 것은 4주 만이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5.7%p 높아진 58.9%(매우 잘못함 50.4%, 잘못하는 편 8.5%)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사이의 차이는 20.0%p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부정 평가가 크게 높아진 지역은 부산·울산·경남(10.9%p ↑), 광주·전라(8.0%p ↑), 대구·경북(6.9%p ↑), 서울(6.6%p ↑) 순으로 보수 대통령의 전통적지지 기반인 경남북에서도 큰 변화가 감지됐다.

3월 1일 이후 지지율 변화. (그래픽=리얼미터)

연령대별로는 60대에서만 긍정 평가가 1.6%p 소폭 상승했을 뿐,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20대(13.0%p ↑), 30대(11.3%p ↑), 50대(5.3%p ↑), 40대(5.5%p ↑) 등 부정 평가가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층(2.6%p)에서도 부정 평가가 소폭 올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2.8%p 떨어진 41.5%, 더불어민주당은 1.9%p 오른 42.6%로 조사됐다.

두 정당은 2월 둘째 주부터 매주 지지율 순위가 뒤바뀌며 경합 중이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며, 응답률은 3.4%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관련태그
대통령 지지율  지지율  강제징용  한일정상회담  방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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