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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이 마코토의 ‘스즈메’, 신카이 마코토의 ‘너의 이름을’ 넘본다

개봉 6일 차에 100만 관객 돌파,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슬램덩크’, ‘귀멸의 칼날’과 日 애니메이션 흥행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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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03.14 11:03:46

지난 8일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사진=미디어캐슬

지난 8일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개봉한 영화 가운데선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고지를 넘었다.

수입사 미디어캐슬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개봉 6일째인 13일 낮 12시 30분쯤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넘었다. 이전까지는 개봉 7일 차에 100만 관객을 넘은 ‘교섭’이 가장 빨랐다.

이 영화는 고등학생 스즈메가 의자로 변해버린 청년과 함께 재난을 부르는 문을 닫기 위해 분투하는 내용을 그렸다. ‘너의 이름은’(2017)으로 유명한 신카이 마코토(新海誠) 감독의 신작이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스즈메 목소리 연기를 맡은 하라 나노카(原 菜乃華)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내한해 팬들과 만났다.

개봉 6일 차에 100만 관객을 넘어선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은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사진=미디어캐슬

한편, 국내 개봉작 중 일본 애니메이션의 약진이 두드러져 주목된다.

‘스즈메의 문단속’과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3월 둘째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나란히 1·2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는 4위를 차지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10∼12일 동안 관객 69만4000여 명(매출액 점유율 59.9%)을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을 기록했다. 8일 개봉 이후 줄곧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관객 9만9000여 명(8.4%)을 동원해 개봉 10주 차인 지난 주말 2위에 올랐다. 이 영화는 누적 관객 수 400만 명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2017년 개봉해 크게 히트한 ‘너의 이름은’의 380만 명을 제치고 국내 개봉 일본 영화 최고 흥행작이 됐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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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이 마코토  스즈메  일본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슬램덩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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