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3.03.20 15:52:30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이 5년 간 연간 최대 240만 원의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하는 청년형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청년형 장기펀드) 4종을 3월 20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청년 고객층의 다양한 투자성향을 고려해 액티브형 / 패시브형 / 테마주(IT섹터) / 주식·채권혼합형 등 총 4종으로 구성된 장기펀드 상품이다.
가입자는 전 금융기관 합산 최대 600만 원 한도 내에서 납입 금액의 40%에 해당하는 금액을 가입일로부터 최대 5년간 소득공제를 받게 되고, 가입일로부터 3년 이내 해지 시 소득공제 받은 금액은 소득세로 부과된다.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 예정인 청년형 장기펀드는 총급여액이 5천만 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금액이 3천 8백만 원 이하인 1989년에서 2004년 사이에 출생한 청년층(만19세 이상부터 34세 이하)을 가입 대상으로 한다. 단 예외적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한 청년층의 경우 복무 기간은 나이 산정 시 최대 6년에 한하여 차감 가능 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청년 고객층의 다양한 욕구를 맞추고자 4종의 상품 출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청년층의 금융 트랜드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하여 청년층 타겟 펀드 상품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