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출고 장기 대기 기간별 보상 프로그램 ‘베네핏 플러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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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03.20 16:27:32

김예은

오랜 시간 기다려 신차 출고한 고객에게 구독 서비스 혜택 제공

기아가 180일 이상 신차 출고를 기다린 고객들을 대상으로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 보답 프로그램 ‘기아 베네핏 플러스’를 올해 12월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기아 제공

기아가 180일 이상 신차 출고를 기다린 고객들을 대상으로 독서·음원·영상·신선식품·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등 라이프스타일 맞춤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 보답 프로그램 ‘기아 베네핏 플러스’를 올해 12월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장기대기 출고 고객 케어 프로그램 ‘기다림, 감사 케어’ 보험 서비스를 개선해 구독형 서비스로 운영하며, 중기 대기(180일~269일), 장기 대기(270일~365일), 초장기 대기(366일~) 등 기간에 따라 구독 기간 및 구독 서비스 선택의 폭을 강화했다.

제공되는 구독 서비스로는 ▲전자책 구독 서비스 ‘리디 셀렉트’ ▲디지털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지니’ ▲영상 콘텐츠 서비스 ‘웨이브’ ▲스포츠 OTT ‘스포티비나우’ ▲친환경·유기농 농산물 정기구독 서비스 ‘어글리어스’ 등이 있으며, 이중 고객의 대기기간 등급에 맞는 혜택 1개를 골라 이용할 수 있다.

대기 기간이 1년을 초과(366일 이상)한 초장기 대기 고객은 구독 서비스 신청 시 기아 브랜딩 패키지가 돼 있는 꽃다발을 추가 증정한다.

2023년 3월 2일 이후 차량을 출고하는 고객 중 전기차와 봉고를 제외한 차종을 출고하고 대기기간을 충족한 고객들에 한해서 출고 후 90일 이내 ‘마이기아(MyKia)’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김예은 economy.art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