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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물 없으면 인간도 없어요”… ‘세계 물의 날’ 맞아 하천 정화활동

21일 청주공장, 22일 광주·이천공장서 ‘플로깅’, ‘EM 흙공 던지기’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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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03.22 13:56:13

오비맥주와 청주시 서원구는 21일 무심천에서 하천 정화 활동을 펼쳤다.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가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청주·광주·이천 생산공장 주변에서 하천 정화 활동을 펼쳤다.

오비맥주는 매년 3월이면 물 부족과 수질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자 세 개 공장 인근 하천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친다. 올해는 플로깅(plogging)에 더해 ‘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 던지기’도 하며 환경 개선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섰다.

21일 오전 오비맥주 백재승 생산부문 부사장과 청주시 김응오 서원구청장 등은 서원구 무심천에서 ‘플로깅(plogging)’과 ‘EM 흙공 던지기’를 실시했다. 플로깅은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하며, EM 흙공은 황토에 유용 미생물을 섞어 공처럼 만든 걸 말한다. 흙공은 오염된 하천의 수질 개선과 악취 제거에 효과가 있다.

청주시 김응오 서원구청장은 “무심천 수질 개선을 위해 함께 활동한 오비맥주 임직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청주 지역의 젖줄인 무심천을 맑고 깨끗한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고자 지자체는 물론 지역기업, 지역주민 모두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백재승 오비맥주 생산 부사장은 “세계 물의 날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져 올해 물 절감 아이디어 공모전 참가자는 예년의 두 배 수준”이라며 “맥주의 핵심 원료이자 인간 삶에 필수인 물을 보호하고 그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비맥주 세 공장은 세계 물의 날 기념으로 ‘물 & 에너지 절감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생산 과정에서 임직원 주도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더불어 사용하는 물의 총량인 ‘물 발자국’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한편, 오비맥주 광주공장은 22일 주변 영산강에서 플로깅 활동을 진행한다. 이날 이천공장 임직원들도 공장 외곽과 인근 소하천에서 쓰레기 줍기에 나선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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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청주시  서원구  플로깅  EM흙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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