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임재영 대표이사 등 임원진 자사주 7000주 매입…”책임 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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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03.23 15:27:24

김예은

대표이사 및 신규 임원진 7000주 매입, 1억 2220만 원 규모

애경사옥 전경. 사진=애경산업 제공

애경산업의 임재영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들이 7000주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며 ‘책임 경영’ 의지를 표명했다.

23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임재영 대표이사는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1000주를 매입했다. 취득 단가는 1주당 17300원으로 총 매입 금액은 약 1730만 원이다. 임재영 대표이사는 책임 경영과 주주 신뢰 강화 차원에서 지난해 총 8000주 매입에 이어 올해도 자사주를 추가 매입했다.

신규 임원인 김상준 전무와 이현정 상무는 각각 5000주, 1000주를 매입했다. 취득 단가는 17455원, 17550원이다. 각 매입 금액은 약 8730만 원, 1760만 원 규모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애경산업의 임원진은 고객 중심 경영으로 회사 가치를 높여 더욱 성장할 수 있다는 자신감 아래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며 “또한 지난해 임원진의 자사주 매입에 이어 올해도 자사주를 매입함으로써 대내외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책임경영을 통해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애경산업은 지난 2월 100억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주주들의 이익 증진을 위한 중장기 배당 정책을 수립함으로써 주가 안정화와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김예은 economy.art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