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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결핵예방 홍보 캠페인' 진행

우리나라 OECD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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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윤수⁄ 2023.03.24 11:52:37

서울 강남구가 23일 '결핵 예방 홍보 캠페인'을 강남역 강남스퀘어 광장에서 진행했다. 사진=서울 강남구청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지난 23일 '결핵 예방 홍보 캠페인'을 강남역 강남스퀘어 광장에서 진행했다.

3월 24일은 ‘세계 결핵의 날’이다. 이미 사라진 질병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지만 우리나라는 OECD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 1위다. 코로나를 제외한 법정 감염병 중 사망자가 가장 많으며, 매년 2만명 이상의 신규환자가 발생하고 1300명이 넘는 사람이 목숨을 잃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질병관리본부 캐릭터인 뿌결이·엣티 캐릭터 인형과 홍보영상, 교육 패널, 룰렛 퀴즈 이벤트 등으로 결핵 인식 개선과 예방에 대해 홍보했다. 또 현장에 준비된 이동결핵검진 차량에서 무료 흉부X선 촬영을 제공했다. 아울러 기침 예절뿐만 아니라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에이즈 등 감염병 예방과 아토피 천식, 심·뇌혈관 질환 예방, 대사증후군 관리도 함께 홍보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통해 조기에 결핵을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구는 결핵 예방을 위해 중·고등학교,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 검진을 희망하는 기관은 보건소 질병관리과로 신청하면 된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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