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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슈크림 라떼’부터 신메뉴·이벤트까지…커피업계, 봄 시즌 마케팅 활발

스타벅스·이디야커피·탐앤탐스·커피빈·메가커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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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3.03.27 09:50:35

스타벅스는 ‘슈크림 라떼’를 포함해 ’핑크 플라워 유스베리 티‘, ‘바질 레몬 셔벗 블렌디드’ 등 음료 3종과 푸드 3종을 출시했다. 사진=스타벅스

커피업계가 봄 시즌을 맞아 인기 시즌 메뉴를 부활하고, 신메뉴를 출시하며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활발히 마케팅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스타벅스는 ‘슈크림 라떼’를 포함해 ’핑크 플라워 유스베리 티‘, ‘바질 레몬 셔벗 블렌디드’ 등 음료 3종과 푸드 3종을 출시했다. 슈크림 라떼는 천연 바닐라 빈을 사용한 슈크림에서 느껴지는 바닐라 특유의 진하면서도 달콤한 풍미와 우유, 에스프레소의 조화를 이루는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계절 음료다.

민들레, 개나리 등 봄꽃이 연상되는 노란빛 슈크림이 특징인 슈크림 라떼는 스타벅스 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음료다. 2017년 첫 출시 후,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7년째 봄마다 출시하고 있다. 2017년 한정 메뉴로 처음 출시된 슈크림 라떼는 매년 약 한 달간 150만 잔 이상씩 판매되고, 재출시 요청이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지난 6년간 슈크림 라떼의 판매량은 누적 1430만 잔에 달한다.

올해 새롭게 출시한 ‘핑크 플라워 유스베리 티’는 제라늄, 은방울꽃 등 여러 꽃의 향을 이용해 한 송이의 꽃을 표현한 음료다. 참외 베이스, 유스베리와 히비스커스 블랜딩 티에 꽃 향을 더하고 핑크 초콜릿 소스로 피오니(작약) 꽃을 표현했다. 레몬과 망고의 풍미에 바질 특유의 향이 은은하게 나는 바질 레몬 셔벗 블렌디드는 젤라또 셔벗 같은 음료다. 바질과 루꼴라 등 초록 채소들을 담은 그린 베이스도 특징이다.

이밖에 ‘바스크 치즈 케이크’, ‘치킨 토마토 치즈 샌드위치’, ‘포테이토 어니언 크림치즈 베이글’을 봄 계절 푸드로 선보인다.

스타벅스는 신규 음료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3일까지 2주간 스타벅스 리워드 그린, 골드 레벨 회원이 본인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해 슈크림 라떼, 핑크 플라워 유스베리 티, 바질 레몬 셔벗 블렌디드 중 한 잔을 사이렌 오더로 구매 시, 품목당 별 3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디야커피는 ‘봄 시즌 음료’ 2종을 바닐라 오트 콜드브루와 햇살 피치우롱티를 출시했다. 사진=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는 ‘봄 시즌 음료’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바닐라 오트 콜드브루 ▲햇살 피치우롱티로 오트, 레몬머틀 등을 활용해 싱그러운 봄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비주얼이 특징이며, 5월 24일까지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기간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다.

‘바닐라 오트 콜드브루’는 오트의 고소함과 부드러운 바닐라 크림이 콜드브루와 어우러진 음료다. ‘햇살 피치우롱티’는 우롱티에 달콤한 복숭아와 네이블오렌지의 풍미를 더하고 레몬 향이 나는 허브 레몬머틀을 올려 봄의 햇살을 표현했다.

이디야커피는 이번 신제품과 함께 우유를 대체할 수 있는 오트(귀리) 옵션을 도입하며 고객 선택권을 더 넓힌다.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카페라떼, 바닐라라떼, 토피넛라떼 등 우유가 들어가는 모든 음료를 오트(귀리)로 변경할 수 있으며 기존 음료에 500원을 추가하면 된다.

탐앤탐스의 봄 시즌 음료 3종은 벚꽃을 닮은 화사한 맛과 비주얼을 자랑한다. 사진=탐앤탐스

탐앤탐스의 봄 시즌 음료 3종은 벚꽃을 닮은 화사한 맛과 비주얼을 자랑한다. ▲체리 블라썸 탐앤치노는 상큼한 베리류를 베이스로 아이스크림과 같은 질감과 벚꽃색을 구현했고, 조화로운 달콤함을 갖췄다. ▲플럼 블라썸 스무디는 자두, 매장에서 직접 발효한 플레인 요거트를 조합해 꽃이 만발한 듯한 색감과 더불어 깔끔한 뒷맛을 선보인다. ▲자몽 블라썸 하이볼은 자몽과 얼그레이가 어우러진 논 알코올 음료로, 레몬 슬라이스와 다채로운 그라데이션이 어우러져 봄의 풍경을 형상화했다.

봄 시즌 음료 3종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웹툰, 웹소설, 도서 제공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리디셀렉트’와 함께 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1일까지 탐앤탐스 멤버십 앱 ‘마이탐’을 통해 봄 시즌 음료 3종을 구매하면 총 1000명을 추첨하여 리디셀렉트 전자책 3개월 구독권을 증정한다. 탐앤탐스 공식 인스타그램, 블로그 댓글 이벤트에 참여하여 3개월 구독권의 행운을 얻을 수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탐앤탐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커피빈코리아는 봄 시즌을 맞아 신메뉴 2종을 출시했다. 사진=커피빈

커피빈코리아(이하 커피빈)는 봄 시즌을 맞아 신메뉴 2종을 출시했다. 커피빈은 국내 매실 생산지로 유명한 전라남도 광양시와 MOU 협약을 맺어 ‘스파클링 광양 황매실 매화 티’를 출시했다. 깊고 진하게 우린 광양 매화 자스민 티에 2년 이상 숙성시킨 광양의 황매실을 넣은 이 음료는 탄산의 톡 쏘는 청량함으로 마무리한다.

달콤한 풍미가 고급스러운 바닐라 빈 크림과 깔끔함이 특징인 콜드브루가 만난 ‘바닐라 빈 크림 콜드브루’도 함께 출시했다. 바닐라 빈 씨드를 듬뿍 넣은 소스와 생크림의 조화를 바탕으로 콜드브루 원액의 깊은 맛이 더해졌다.

커피빈은 봄 시즌 음료 출시를 기념해 21~27일 커피빈 멤버스 앱 주문 시스템인 퍼플 오더로 봄 시즌 음료 2종 주문 시 퍼플 스탬프 3배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매장에서 직원에게 대면 주문 시에도 2배 적립이 가능하다.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커피빈 멤버스 앱을 통해 봄 시즌 카드 5만 원 이상 구매 시 봄 시즌 메뉴 무료음료권 1매를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메가MGC커피는 싱그러운 봄을 담은 블렌딩 주스와 식사 대용 디저트 메뉴를 출시했다. 사진=메가MGC커피

메가MGC커피는 싱그러운 봄을 담은 블렌딩 주스와 식사 대용 디저트 메뉴를 출시했다. 봄 시즌에 맞춰 출시한 신메뉴는 바쁜 일상 속에서 따뜻한 봄 햇살의 피크닉 타임을 가진다는 의미를 담아 ‘후루츠 주스프링’으로 기획했다. 후루츠 주스프링은 블렌딩 주스 4종과 디저트 3종으로 구성했다.

딸기주스는 피쉬 콜라겐 480mg를 더했고 딸기바나나주스는 비타민D를 첨가했다. 샤인머스캣그린주스는 샤인 머스캣과 케일 조합에 칼슘을 담았다. 레드오렌지자몽주스는 엄선한 시칠리아 레드 오렌지와 자몽으로 상큼한 맛을 이끌어냈고 프로바이오틱스를 첨가했다.

디저트 메뉴는 블렌딩 주스와 곁들이기에 좋은 미트파이, 크로크무슈 등으로 마련됐다. 겨울 시즌 전국을 붕세권으로 만들었던 간식꾸러미는 시즌2로 돌아왔다. 슈크림 붕어빵이 추가되고 폭신한 찐빵과 앙버터 호두과자를 한데 모았다.

봄 시즌 제품 출시를 기념해 구매왕 이벤트를 통해 다음달 30일까지 블렌딩 주스 4종을 가장 많이 구매한 고객에게 100만 원 상당의 선물을 지급한 예정이다. 프로모션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메가MGC커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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