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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한수원, 청정수소 사업·기술개발 협력 나서

24일 업무협약 체결… 탄소 저감 분야 연구개발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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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03.27 15:35:32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오른쪽)과 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과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국내·외 청정수소 생산사업 및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서명식에는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황주호 한수원 대표이사 등 양사 경영진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국내외 청정수소 생산사업을 공동 수행하는 한편, 탄소 저감 분야 연구개발을 본격화해 국가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탄소중립을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에는 △전북 부안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 △중남미 수소사업 진출 기반 확보를 위한 칠레 사업 공동 참여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을 활용한 블루수소 기술개발 및 사업화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 및 활용 사업 △기타 탄소중립 및 청정수소 기술개발 협력 등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내용이 담겼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현대건설의 수소 관련 전문기술과 한수원의 해외 에너지사업 기반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수소산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 이를 토대로 글로벌 넷제로(Net-Zero) 시대를 선도할 계획이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현대건설은 에너지 전환시대를 주도할 수소 분야에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며 기술적 우위를 다져왔다”며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양사의 협약을 통해 청정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가속화하고 수소사회 실현을 앞당기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수소생산과 탄소중립 사업 분야에서 상호 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수소생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수소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현대건설  윤영준  한수원  청정수소  탄소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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