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이 재정을 지원하는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가 22일 김해시, ㈔김해중소벤처기업협회, 스리랑카 고용노동부와 ‘스리랑카 유학생 인력양성 및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스리랑카 유학생 대상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지역산업체 인턴십 및 취업지원 △스리랑카 유학생의 지역사회 정착과 취업에 필요한 행정 지원 △학술적 교류 및 지역 특화산업 교류 등이다.
창신대는 스리랑카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교육과정을 개발하고, 2학년 과정을 마친 현지 대학생 중 우수인력 20명을 선발해 내년 3월 입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원근 창신대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수한 유학생을 유치해 대학 발전을 이루고, 지역산업체에 필요한 외국인 전문인력을 산·학·관이 함께 육성해 경남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창신대는 부영그룹과 함께 경남 지역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부영그룹은 2021년부터 ‘취업연계트랙’을 개설해 창신대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2019년 창신대의 재정기여자로 참여한 이후 매년 신입생 전원에게 1년 전액 장학금을 제공하는 등 인재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