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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순천시·국립생태원과 두꺼비 살리기 나서

27일 업무협약 맺어… 생태교육, 생태 통로 조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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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03.28 10:18:56

하이트진로가 27일 순천시·국립생태원과 두꺼비 로드킬 저감 대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27일 순천시·국립생태원과 두꺼비 로드킬 저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이트진로 정세영 상무, 국립생태원 최태영 생태응용연구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는 두꺼비 보호 방안을 마련하고 관계기관과 두꺼비 살리기에 나선다.

주요 내용은 △시민 대상 연간 2회 생태 교육 △생태 통로 및 도로 안전 요철 설치 △로드킬 저감을 위한 홍보물 제작 등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두꺼비가 처한 위기상황은 곧바로 우리의 위기로 다가올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꺼비가 안전하게 살아가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국립생태원은 순천과 대구, 울산, 청주, 광양 등 두꺼비 서식지의 로드킬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순천시는 ‘2023년 환경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두꺼비 로드킬 방지를 위한 생태 통로 조성사업을 진행한다.

한편, 두꺼비는 생태계가 건강한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환경 지표종이다. 그러나 로드킬 당하는 두꺼비가 늘면서 매년 개체 수가 줄고 있다. 특히, 두꺼비 산란 시기인 3월과 5월에 두꺼비 로드킬이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하이트진로  순천시  국립생태원  두꺼비  로드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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