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와 MOU 맺어… 1년간 롯데월드·아쿠아리움·서울스카이 22~40% 할인

롯데건설 자산운영서비스팀 손승익 팀장(왼쪽)과 롯데월드 마케팅1팀 김정환 팀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본사에서 롯데월드와 ‘민간임대주택 주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제휴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롯데건설 자산운영서비스팀 손승익 팀장과 롯데월드 마케팅1팀 김정환 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한 롯데월드 제휴 할인 서비스는 롯데건설이 시공한 민간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입주민(동반 1인 포함)이 대상이다. 서비스 기간은 내달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서비스는 롯데건설 자산운영서비스 브랜드 ‘엘리스(Elyes)’ 전용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용하면 된다.

시즌별 양사 협의를 통해 매달 할인율은 다르게 적용된다. 롯데건설 민간임대주택 입주민은 4월 한 달간 롯데월드 어드벤처 잠실점 종합이용권은 40%, 부산점 종합이용권은 25%,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입장권은 35%, 서울스카이 전망대 입장권은 25% 할인 혜택을 받는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잠실점 연간이용권은 오프라인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현장 매표소에서 엘리스 입주민임이 인증되면 22% 할인된 가격을 적용받는다.

한편, 롯데건설은 현재 14개 현장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장을 확보하고 있다. 향후 신규로 5개 단지를 공급하면 총 1만여 세대까지 늘어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민간임대주택에 각종 주거 서비스를 결합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도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계열사 협약이나 전문업체 연계 등으로 주거 서비스 콘텐츠를 다양화해 입주민의 주거 품질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