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투카 서비스가 적용된 자양하늘채베르 단지와 현대 팰리세이드 차량. 사진=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대표이사 사장 김정일)이 ‘카투홈(Car to Home)’ 서비스에 이어 서울 광진구 자양하늘채베르에 ‘홈투카(Home to Car)’ 서비스를 처음 적용했다고 29일 밝혔다.
카투홈은 차에서 집을 제어하는 서비스이고 홈투카는 거꾸로 집에서 차를 제어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코오롱글로벌의 홈투카는 전용 홈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인 ‘하늘채 IoK’로 구현한 스마트홈 서비스다. 집 안의 월패드로 현대·기아의 차량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입주민은 홈투카 서비스를 활용해 세대 내에서 차량 시동, 잠금, 공조, 비상등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홈투카 서비스는 집과 자동차를 양방향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5월 현대차그룹, 코오롱베니트와 ‘홈투카·카투홈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약’을 맺고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협업을 진행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하늘채 IoK가 제공되는 전 현장에 카투홈 서비스를 적용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자양하늘채베르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단지에 홈투카 서비스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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