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은 29일 서울 강남구 파크하얏트 서울에서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Best Partners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HDC현대산업개발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과 상생 협력을 위해 매년 개최한다. 우수협력사 시상과 공정거래 협약서 서명 등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와 정익희 대표(CSO), 김회언 대표(CFO), 조태제 건설본부장 등 임직원과 우수협력사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최익훈 대표는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와 기본과 원칙의 가치를 공유하고 상호 존중하며 동반 성장하도록 협력해나갈 것”이라며 “지난 한 해 동안 애써주신 협력사 대표님과 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외주구매, 안전보건, 고객서비스 및 현장 등 유관부서의 평가와 등록 기간, 발주 규모를 기준으로 우수협력사를 선정한다. 올해 최우수 협력사로는 세아건설, 씨이에프건설 등 2곳이 선정됐다. 또 지난해 대비 57개 늘어난 84개사를 우수협력사로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협력사에는 등급별로 금융지원 우선 배정, ESG 평가지원, 입찰 기회 확대, 계약보증 감면, 포상금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되며, 최우수 협력사는 수의계약 혜택이 주어진다.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세아건설의 황기만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돼 기쁘다”며 “HDC현대산업개발이 마련한 입찰 인센티브 혜택 확대와 교육지원 등 실질적인 상생 협력 지원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선 공정거래위원회가 제·개정한 4대 실천사항을 준수하는 공정거래 협약서 서명식도 진행됐다. 공정거래 협약은 협력사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공정한 계약 체결·이행과 하도급법 준수 노력, 금융 및 기술 등에 대한 상생 협력 지원 등이 주요 골자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