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지역난방 열사용시설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기술교육 ‘한난 스쿨’을 시행한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설비 운영능력 향상을 위한 이 교육을 지난 2009년부터 15년째 진행 중이다. 지난해까지 1만1000명 이상이 교육 과정을 수료했다.
이번 기술교육은 △열사용시설 기본이론 △유지보수 실무 △고장 조치 등 15차시로 구성됐으며, 학습 신청자는 PC 또는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30일간 수강할 수 있다.
교육은 5월부터 11월까지 격월(총 4회)로 시행한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공급하는 아파트·건물의 열사용시설 관리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현재 1회차 기술교육이 접수(3월 20일~4월 23일) 중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온라인 기술교육 수강을 통한 열사용시설 관리자의 역량 강화로, 지역난방 서비스품질 향상과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기술교육은 집단에너지협회를 통해 28개 다른 집단에너지 사업자의 지역난방 열사용시설 관리자에게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