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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재가(在家) 암환자 위한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 운영

‘힐링한데이(Day)’ 1기는 현재 진행 중… 참가자는 지속적으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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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04.06 14:47:22

노원구가 재가 암환자를 위한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 ‘힐링한데이(Day)’를 운영 중이다. 사진=노원구청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재가(在家) 암환자를 위한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 ‘힐링한데이(Day)’를 운영한다.

노원구는 마들보건지소를 중심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으며, 이곳에서 신체·정신건강 회복과 사회 복귀를 체계적으로 돕는다.

대상은 암수술 이후 5년이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항암 치료나 추적 관찰 중인 구민이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1기 프로그램은 노원구의 ‘재가 암환자 관리사업’ 등 관련 사업 대상자 중에서 참여자를 모집했다.

프로그램은 면역력 증진과 근력 향상을 위한 그룹 운동과 일대일 운동상담, 심리상담 및 정서 지원, 여가 및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도수치료 전문 물리치료사와 함께하는 그룹 운동은 6개월간 주 1회 마들보건지소에서 진행한다. 저하된 근력과 신체기능을 회복하도록 호흡 재활, 밴드를 이용한 자세교정, 볼을 이용한 내전근 강화, 폼롤러를 이용한 근막이완운동 등 소도구를 활용한 운동으로 짰다.

노원구는 참가자를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프로그램을 보완해 올 하반기 시작하는 2기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민들의 자조 활동으로까지 자리 잡도록 사업을 심화해 나갈 방침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의료기술 발달로 암환자의 생존율은 높아졌지만 그만큼 재가 암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이들을 위한 재활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상자별로 섬세한 지역 보건 서비스를 제공해 구민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노원구  암환자  마들보건지소  힐링한데이  오승록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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