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3.04.06 17:55:18
금호건설이 2798억 원 규모의 ‘봉명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충남 천안시 동남구 봉명동 118-59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29층, 아파트 12개 동, 총 1272세대를 짓는 사업이다. 착공은 이주와 철거 등을 마치고 내년에 진행할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이번 사업 단지에 주거 클래스를 높이는 5대 어울림 시스템(첨단·에너지절감·안전-보안·친환경·지하주차장)과 최신 트렌드를 적용하고, 첨단 특화설계를 통해 천안의 명품 단지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타입별 특화 평면 설계로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하고 최대한 수납공간을 많이 만들 계획이다. 단지 내 조경 시설은 테마가든과 수경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지가 위치한 천안역 인근에는 현재 천안시가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한창이다. 천안역세권 혁신지구와 봉명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사업 등이 그것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사업지 주변의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있고 수요자들의 관심이 역시 높다”며 “금호건설의 노하우로 최고 품질의 차별화된 명품 아파트를 제공해 실수요자들의 주거 가치를 최대한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