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센터장 서상봉, 이하 ‘오렌지플래닛’)은 지난 7일 성균관대학교와 스타트업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창업기업 발굴·육성, 투자 인프라 활성화 등을 위해 협력한다. 이번 협약으로 ▲잠재력 있는 지역 및 청년 창업팀 발굴·육성, 투자 연계 ▲양 기관 분야별 특성화 엑셀러레이팅 협력 ▲창업 교류 협력, 창업문화 확산 등 창업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해 서로 힘을 모을 계획이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오렌지플래닛은 스타트업 전(全) 단계별 맞춤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이 과정에서 터득한 노하우와 경험은 오렌지플래닛의 가장 큰 자산 중 하나”라며 “지역 내 축적된 창업 역량을 인정받아 창업중심대학으로 선정된 성균관대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현황에 맞는 창업 생태계 확산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렌지플래닛은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비영리 독립 창업재단으로 10여 년 전부터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에 힘써오고 있다. 또 성균관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올 3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3년 창업중심대학 사업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성균관대 창업지원단은 향후 최대 5년간 성장단계별 창업기업 사업화 지원 주관기관 자격을 부여받았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