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애주가들을 위한 ‘근거리 주류 창고’로 거듭나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술을 잇달아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먼저, 13일에는 RTD(즉석음료) 하이볼 캔 제품 ‘카브루 레디 클래식’과 ‘카브루 레디 핑크’를 선보인다. 레디 클래식은 진저에일과 위스키 향을, 레디 핑크는 자몽과 위스키 향을 적절한 비율로 담아냈다. 둘 다 알코올도수 7도에 용량은 500㎖.
편의점 업계 최초로 내추럴 와인도 판매한다. 내추럴 와인은 포도 재배와 양조 과정에서 기술·화학적 사용을 최소화하고 인간의 개입을 최대한 줄여 자연미를 살린 와인이다.
‘인테그랄레 비앙코 프리잔테’와 ‘인테그랄레 로제 프리잔테’ 두 가지를 단독으로 소싱해 선보인다.
프리미엄 증류식소주 ‘모리19’도 출시한다. 이 제품은 전북 부안에서 재배한 찰보리를 도정(搗精)한 후 오크통에서 숙성시킨 증류식소주다.
이마트24는 맥주, 소주, 막걸리, 와인, 위스키는 물론 이번의 하이볼, 내추럴 와인, 프리미엄 소주까지 주류 상품군을 계속 확대해 근거리 최고의 주류 창고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마트24 김경선 주류 MD는 “남녀노소 불문 이색적이고 다양한 주류를 경험하고 싶은 고객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며 “편의점에서 찾아보기 힘든 상품들을 발 빠르게 도입해 이마트24가 홈술족을 위한 근거리 주류 창고로 거듭나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