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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천만 원대 '코나 일렉트릭' 출시...1회 충전에 417km 주행

전기차 세제 혜택 및 구매 보조금 반영 시 3000만 원대 중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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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3.04.13 11:42:51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이하 코나 일렉트릭)’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SUV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이하 코나 일렉트릭)’을 1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코나 일렉트릭은 64.8kWh 배터리를 장착해 국내 산업부 인증 기준으로 417km에 달하는 동급 최고 수준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롱레인지, 17인치 휠 적용 기준)를 갖췄다.

또한 코나만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신형 코나에 전기차 모델을 먼저 디자인하는 방식을 적용해 탄생한 기존 코나의 디자인을 이어받으면서도 강인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차량 디자인 시 차체를 공기가 매끄럽게 흐르도록 공기역학에 유리하면서도 동시에 실내 공간을 확보하는 게 핵심이다. 코나 일렉트릭의 범퍼부터 후드까지 매끈하게 다듬어진 형상은 순수한 볼륨감을 강조하는 동시에 동급 SUV 대비 우수한 0.27의 공력계수(Cd)와 동급 최대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달성을 가능하게 했다. SUV로 비교적 큰 차체임에도 현대차 역대 모델 중 최저의 공력계수를 자랑하는 아이오닉6(0.21)와는 0.06의 차이를 갖는다.

공력계수는 차가 달릴 때 공기저항을 얼마나 받느냐를 나타내는 수치로 적을수록 좋다. 일반적으로 공력계수가 10% 줄어들면, 전기차 연비는 2% 개선되고 주행거리는 5% 늘어난다고 본다. 또한 공력계수가 0.01 줄면, 차량이 40kg 가벼워지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코나 일렉트릭은 SDV(Software-Defined Vehicle) 기반의 편의 사양과 첨단 안전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현대차는 ▲차량을 항상 최신 사양으로 유지할 수 있는 무선(OTA, 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 ▲카페이와 연동해 실물 카드 없이도 결제가 가능한 e hi-pass(e 하이패스) 기능 등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또한 전후방 충돌방지 보조(FC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안전구간/곡선로) 등 핵심 안전 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화 했다.

이 밖에도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헤드업 디스플레이 ▲전방 충돌방지 보조 2(FCA 2)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고속도로 진출입로)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후측방 모니터(BVM)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코나 일렉트릭의 판매 가격은 스탠다드 모델 프리미엄 4654만 원이며, 롱레인지 모델 프리미엄 4968만원 등 이다. 현대차는 전기차 구매 시 적용되는 개별소비세 혜택과 구매보조금을 반영할 경우 스탠다드 모델 프리미엄은 3000만 원대 초중반, 롱레인지 모델 프리미엄은 3000만 원대 중반의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은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과 전기차 특화 기능을 비롯해 차급을 넘어서는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모델”이라며 “다양한 고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관련태그
현대자동차  전기차  SUV  코나  아이오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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