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는 국내 최초로 시작한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보조기기 지원 사업’ 지원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온라인 게임을 희망하는 서울시 및 경기도 거주 지체∙뇌병변 장애인이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5월 12일까지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이하 센터) 또는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받아 작성 후 센터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 심사 결과는 오는 5월 26일 센터 홈페이지와 개별 연락을 통해 공지된다. 이후 공학전문가의 1:1 면담 및 게임 보조기기 활용성 평가를 거쳐 7월중 최종 지원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제공되는 장애인 게임 보조기기는 ▲보조기기 입력장치(키보드, 마우스, 스위치 등 PC, 태블릿, 휴대폰 연동 기기) ▲보조기기 보조장치(팔받침대, 거치대, 액세서리 등 기기 사용 보조) ▲자세 유지장치(책상, 의자, 랩보드, 벨터 등 기기 사용을 위한 자세 보조) 등이 포함된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신체적, 환경적 요인으로 게임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에 대한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게임문화 사각지대 해소 및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사업’은 카카오게임즈가 아름다운재단, 국립재활원,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와 협력해 장애인들에게 전문적인 맞춤형 게임 보조기기를 지원하고 사용법 및 관리방안 교육을 제공해 실질적 게임 접근성 향상을 도모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사업에 1억 원을 후원하며 사업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