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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3대 분야 15개 사업으로 ‘행정혁신’ 이룬다

‘입체주소체계 도입’, ‘방역 통합관리’ 등 변화 트렌드에 맞춰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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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04.26 15:48:28

서울 강북구가 ‘행정혁신’을 목표로 ‘2023 강북구 정부혁신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사진=김응구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행정혁신’을 목표로 ‘2023 강북구 정부혁신 실행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곧 실행에 들어간다. 3대 전략 분야에서 15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26일 강북구에 따르면 행정혁신을 위해 △모두가 편한 서비스 정부 △데이터 기반의 애자일 정부 △소통·협력하는 선제적 정부 등 세 가지 전략을 내세웠다.

세부적으로는 △입체주소체계 도입 △방역 통합관리 △재난안전시스템 구축·개선 △데이터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 △구정혁신단 운영 등 15개 사업을 주요 과제로 선정했다. 이 중 입체주소체계 도입과 방역 통합관리를 대표 과제로 지정했다.

‘입체주소체계’는 평면적 개념의 도로명주소 체계에서 벗어나, 공중 또는 지하까지 공간을 확대해 입체적으로 주소를 부여하는 사업이다. 도로의 입체화와 도시구조의 고밀도화 추세에 맞춰 주소체계를 개선하려는 것이다. 올해 수유역·미아역·미아사거리역 등 지하시설물을 대상으로 입체도로를 구축하고 도로명주소 데이터를 개선할 방침이다.

‘방역 통합관리’는 데이터 분석으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방역대책을 수립하는 사업이다. 강북구는 데이터 구축을 위해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도구를 활용하며,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통계를 구축, 지역사회 특성을 고려한 선제·능동적 방역에 나설 계획이다.

‘데이터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은 강북구에서 생성되는 공공데이터와 다른 기관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민간데이터 등을 수집해 하나의 플랫폼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플랫폼을 활용해 생성된 데이터는 구정 업무에 활용하며, 외부적으로는 구축한 데이터를 시각화해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구청장, 정책보좌관, 내부실무위원 등으로 구성한 제1기 ‘강북구 구정혁신단’을 운영해 조직문화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혁신과제를 도출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혁신행정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앞서가는 강북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정 혁신을 위해 강북구의 우수한 사례는 널리 알리고, 다른 우수사례는 적극 벤치마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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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이순희구청장  행정혁신  입체주소체계  구정혁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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