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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새 변이 XBB.1.16 상륙, 원숭이두창까지... 다시 바이러스 비상!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전주 대비 18% 증가...최근 인도 미국 등에서 증가세 새 변이 XBB.1.16 국내에도 확인... 원숭이두창은 성접촉 등이 주요 감염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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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3.04.27 10:30:41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중대본 제2총괄조정관)이 26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주간 확진자가 전주 대비 18% 증가한 가운데 전파력이 강한 코로나19 새 변이가 확산하k고 또한 원숭이두창까지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다시 바이러스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지난 2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주간 발생 동행 및 위험도 평가(4.16~4.22) 결과 주간 신규 확진자가 일평균 12,609명으로 전주 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더해 최근 눈병을 동반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새 변이가 국내에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26일 XBB.1.16변이가 지난달 9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검출됐으며 현재까지 152건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변이의 특징은 코로나19 증상 외에 일부 감염자들에거 결막염이나 안구충혈, 눈 가려움증이 나타나며 전파력이 강해 인도에서는 지난 2월 하루 100명대였던 확진자가 최근 1만 명대로 100배 이상 급증했다.

최근 인도, 미국 등에서 증가세가 확인되는 XBB.1.16은 XBB.1에서 재분류된 변이로, 국내에서는 XBB 세부계통에 포함하여 모니터링해 오고 있으며, 최근 검출률 증가가 확인되고 있다. WHO에 따르면 XBB.1.16은 면역회피능이 다소 증가한 특성이 있으나, 현재까지 중증도 증가는 확인되지 않고 기존 변이 대비 위험도도 높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한편 엠폭스(원숭이두창) 국내 발생 현황 및 국내 감영 추정 환자 역학조사 결과 4월 7일부터 4월 25일까지 국내 감염 추정 환자가 29명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감염자들이 최초 증상 발생 3주 전에 고위험 시설 또는 이동통신 앱 등을 통한 익명의 사람과의 밀접접촉(성접촉 등)이 확인된 사람이 대다수라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엠폭스는 일반적인 인구집단보다 고위험집단에서 발생과 전파 위험이 큰 만큼 고위험군 대상 홍보를 대폭 강화했다.

고위험군 시설 및 모바일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증상 및 신고 독려 홍보를 위한 예방수칙 안내서를 제작·배포하였으며, 고위험시설 점검 및 위험 소통 등을 강화하여 의심환자 조기 발견과 신속 진단을 통한 전파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의료인을 대상으로는 엠폭스 진단 안내서를 배포하여 적극적인 의심환자 신고를 당부하였으며, 엠폭스 환자 임상경험 등을 공유하는 의료진 대상 교육을 추가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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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변이  원숭이두창  행정안전부  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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