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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성악가 임태경·유성녀가 당현천에 온다네요

7일 당현천 바닥분수서 수상음악회 열어… 區‘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두 번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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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05.03 10:09:14

서울 노원구가 7일 오후 5시부터 당현천 바닥분수에서 수상음악회를 연다. 사진=노원구청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주요 산책로인 당현천에서 수상음악회를 연다.

노원구는 구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순회형 공연사업인 ‘찾아가는 오케스트라’를 추진하고 있다. 자주 지나는 산책로나 집 앞 공원 등 일상 공간에서 고품격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도록 하자는 취지다.

지난달 8일 진행한 개막 공연 ‘월계 벚꽃음악회’에 이어, 이번 두 번째 무대는 7일 오후 5시 한국성서대 앞 당현천 바닥분수에서 펼쳐진다.

전반적인 무대는 방성호 지휘자가 이끄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꾸민다. 46인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는 정통 클래식뿐만 아니라 장르를 넘나드는 연주곡을 선보인다.

1부에선 케이블 TV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소프라노 유성녀가 관객들과 만난다. ‘밤의여왕 아리아’, ‘아름다운 나라’ 등을 노래한다.

색소포니스트 김성훈은 ‘위 아 더 챔피온(We are the champion)’, ‘깊은 밤을 날아서’ 등의 노래를 색소폰으로 연주한다.

2부에는 유명 성악가이자 뮤지컬배우인 임태경의 무대가 펼쳐진다. ‘넬라판타지아’, ‘동백아가씨’, ‘님은 먼 곳에’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관람 희망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현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오후 3시부터 950명 선착순으로 자리를 안내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구민들이 자주 찾는 당현천에 고품격 수상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일상 공간 곳곳마다 문화로 가득 찬 노원에서 따뜻하고 풍성한 5월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노원구  오승록구청장  수상음악회  당현천  임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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