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DL이앤씨, 드론 플랫폼 공동 개발로 ‘디지털 트윈’ 구축 나선다

10일 스마트건설 플랫폼 기업 메이사와 업무협약 맺어

  •  

cnbnews 김응구⁄ 2023.05.11 16:40:14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디타워 돈의문 본사에서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 이상영 기술담당임원(왼쪽)과 메이사 김영훈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가 10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스마트건설 플랫폼 기업 메이사와 ‘건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구축 및 건설현장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으로 건설 분야 디지털 트윈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의 사물을 가상세계에 그대로 구현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건설 분야에 적용하면 가상 공간에 현실의 ‘쌍둥이’ 건축물을 만들어 공정·품질·안전 관리부터 설계·분양·유지보수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현실에선 비용이나 안전상의 문제로 실행하기 어려운 일들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하면서 최근 들어 주목받고 있다.

DL이앤씨와 메이사는 특히 디지털 트윈 구축을 위해 ‘드론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DL이앤씨는 국내외 모든 건설현장에 드론을 투입해 현장을 관리하는 등 그간 다양한 드론 활용 노하우를 쌓아왔다.

메이사는 국내에선 유일하게 3차원(3D) 맵핑 엔진을 보유 중이다. 두 회사는 드론을 활용한 건설현장 촬영·분석으로 보다 정교한 디지털 트윈을 구축해, 건설업계에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 이상영 기술담당임원은 “DL이앤씨는 BIM(건설정보모델링), 인공지능(AI), 드론 등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을 통해 도출되는 다양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 가능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스마트건설 솔루션 분야에 강점을 지닌 메이사와의 협업으로 디지털 트윈 시장을 계속해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DL이앤씨  메이사  디지털 트윈  드론 플랫폼  안전관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